얌체 운전, 이제는 안녕! 경찰청이 9월부터 집중 단속하는 얌체 운전 5가지 유형과 과태료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나도 모르게 벌점과 범칙금을 받지 않도록 꼭 확인해 보세요!
운전하면서 꽉 막힌 도로 위, 모두가 정지선과 차선을 지키며 답답하게 서 있는데 갑자기 옆 차로에서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을 보면 저도 모르게 짜증과 함께 인상이 찌푸려지곤 합니다.
이런 얌체 운전은 개인의 이기심을 넘어 다른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때로는 사고까지 유발하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경찰청에서 이런 얌체 운전을 뿌리 뽑기 위해 지난 7, 8월 계도 기간을 거쳐, 9월 1일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운전자라면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9월부터 집중 단속하는 5가지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집중 단속 #1. 새치기 유턴: 순서는 질서입니다!
유턴을 하기 위해 줄 서 있는 차들, 다들 차례를 기다리는데 누군가 순서를 무시하고 먼저 유턴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현행법상으로 새치기 유턴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서 마구잡이로 유턴을 하는 건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만약 새치기 유턴을 하다가 순서를 지켜 유턴하던 차량과 사고가 난다면, 새치기한 차량의 과실이 훨씬 더 크게 책정됩니다. 심지어는 과실 100%를 인정한 사례도 있으니, 제발 다른 운전자들을 배려하며 순서를 지켜주세요!
집중 단속 #2. 버스 전용차로 위반: 대중교통의 흐름을 방해하지 마세요.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는 대중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9인승 이상 승합차도 6인 이상이 탑승해야만 이용이 가능하죠.
하지만 짙은 선팅 때문에 탑승 인원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하여 위반하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실제 계도 기간 중 2시간 만에 67대가 적발될 정도로 상습 위반이 많다고 하니, 경찰청이 집중 단속에 나선 것은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 과태료와 벌점, 두 가지 불이익!
버스 전용차로 위반 시 승용차 6만 원, 승합차 7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그리고, 벌점 30점이라는 높은 페널티도 부과되니, 순간의 편안함 때문에 큰 벌점을 받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집중 단속 #3. 꼬리 물기: 교차로는 모두의 공간입니다!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앞 차량이 정체되어 교차로 중간에 멈춰버리는 상황,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이걸 바로 ‘꼬리 물기’라고 하죠.
도로교통법에서는 “교차로에 정지하여 다른 차의 통행에 방해가 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교차로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즉, 내 신호가 파란 불이더라도 교차로를 완전히 통과할 수 없다면 진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꼬리 물기는 교통 체증을 더욱 악화시키고 신호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명백한 위반 행위입니다.
⚠️ 위반 시 범칙금과 벌점!
꼬리 물기로 단속되면 승용차 4만 원, 승합차 5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만약 신호 위반으로 간주될 경우 벌점 15점도 추가로 부과될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집중 단속 #4. 끼어들기: 차례를 지키는 미덕
차량 정체로 줄 서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옆 차로에서 끼어드는 차량, 정말 화가 나죠? 끼어들기 단속은 이런 악질적인 행위들을 막기 위해 시행됩니다.
정상적으로 줄 서서 기다리는 차량들의 진행을 방해하고, 사고를 유발하며, 심지어 보복 운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점선이었고 깜빡이도 켰는데 뭐가 문제냐”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운전자들도 있는데, 점선이든 실선이든 관계없이 정체된 차로에 끼어드는 행위 자체가 위반입니다.
💡 알아두세요!
끼어들기 위반 시 과태료 4만 원 또는 범칙금 3만 원이 부과됩니다. 정체가 심한 구간에서는 잠시만 더 기다리는 인내심을 가져야겠죠?
집중 단속 #5.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악용은 이제 그만!
긴급한 상황에서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는 속도 위반이나 신호 위반에 대한 특혜를 받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환자도 없이 얌체 운전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정체를 피하려고 과속을 하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등 법규를 악용하는 행위들이 포착되었죠. 이러한 비긴급 용도 구급차의 법규 위반 행위 역시 집중 단속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이러한 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합니다.
⚠️ 중대한 위반 시 형사처벌까지!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시 범칙금 7만 원이 부과됩니다. 만약 신호 위반, 과속 등으로 난폭 운전에 해당할 경우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으니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한눈에 보는 집중 단속 5가지
지금까지 설명드린 내용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표를 통해 주요 위반 행위와 그에 따른 벌금, 벌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안전 운전에 더욱 신경 써주세요!
| 위반 행위 | 범칙금 (승용차 기준) | 벌점 |
|---|---|---|
| 새치기 유턴 | (단속 대상 아님) | – |
| 꼬리 물기 | 4만 원 | 15점 (신호 위반 시) |
| 끼어들기 | 3만 원 | – |
| 버스 전용차로 위반 | 6만 원 | 30점 |
| 비긴급 구급차 악용 | 7만 원 | 형사 처벌 가능 |
자주 묻는 질문
Q: 벌금, 과태료, 범칙금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과태료는 운전자가 아닌 차량 소유주에게 부과되며 벌점이 없습니다. 범칙금은 운전자에게 부과되며 벌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벌금은 법원에서 결정하는 형사 처벌의 일종입니다.
Q: 계도 기간을 거쳤는데도 왜 단속을 강화하는 건가요?
A: 계도 기간은 운전자들이 바뀐 규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홍보와 교육을 진행하기 위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습적인 위반이 계속되고 있어,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Q: 끼어들기는 점선 구간에서도 단속되나요?
A: 네, 단속됩니다. 끼어들기 단속의 핵심은 ‘정체된 차로에서 앞으로 가기 위해 끼어드는 행위’ 그 자체에 있기 때문에 점선과 실선은 관계가 없습니다.
교통법규는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약속입니다. 잠깐의 편리함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큰 벌점과 범칙금을 받지 않도록, 오늘 알려드린 5가지 위반 사항을 꼭 기억해 주세요. 모두 안전 운전하세요.
출처 및 저작권 표시
- 본 내용은 경찰청 홈페이지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썸네일 디자인: 피그마(Figma)에서 제작